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2
사회

권정아 작가 초대전 ‘차원의 경계’, 노원아트갤러리서 개최

기사입력 2021.08.26 05: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에 따르면, 작가 권정아 초대전 ‘차원의 경계’가 9월 7일(화)부터 16일(목)까지 노원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

권정아 작가는 과거 유명 의류회사 패션 디자이너에서 현재는 현대미술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다.

작가는 “자연, 공간, 양자역학, 주거가 관심 분야이며, 나의 작업은 공간을 편집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화면 가득 나뭇가지를 채워 놓은 것 같은 이미지를 만날 수 있다. 작가는 2월의 산에서 잎이 모두 떨어진 나뭇가지를 모티브로 삼아 종이에 흑과 백으로 드로잉하고 중첩시키고를 반복하여 시간과 공간을 축적한다.

이를 필름이나 아크릴 같은 투명한 소재에 프린트하여 새로운 이미지와 형태를 만들었다. 대표작품은 ‘검은 숲’으로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이다. 숲의 단면을 기하학적이고 불연속적인 형태의 공간에 구성하여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승국 이사장은 “권정아 작가는 자신만의 색과 세계관이 뚜렷한 작가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세계 속으로 깊이 빠져 볼 기회다. 작가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고민이 담긴 깊이 있는 조형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를 열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을 위해 온라인 사전 예약 신청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 및 전시해설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노원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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