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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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상박"...백종원 극찬 이끌어 낸 파스타vs밀면 대결 (골목식당)[종합]

기사입력 2021.08.25 23: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백종원이 지원자의 파스타와 밀면 요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2편이 공개됐다. 

지난 1편 방송에서는 8팀의 지원자가 공개됐다. 가게 입점을 두고 경쟁이 시작됐고, 8팀 중 4팀만이 입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첫번째로 요리 미션이 주어졌고, 두 팀이 짝을 이뤄 요리 대결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태국 음식 전문점을 운영중인 형제 지원자와 제주 VIP 전담 중식 셰프 지원자가 대결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력에 백종원은 시작부터 혹평해 이를 지켜보고 있던 다른 지원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로 대기업 메뉴개발자인 양식 경력 12년인 5번 지원자와 비보이 출신의 밀면 경력 7년의 6번 지원자가 대결했다. 두 사람의 숙련된 요리 실력에 다른 지원자들도 긴장했다. 요리 후 상황실로 온 두 지원자는 자신이 완성한 요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5번 지원자는 "저는 떨어질 생각이 없다. 그래서 퇴사도 얘기를 해두고, 집도 내 놓은 상황"이라며 당당함을 드러냈다. 



백종원의 시식평이 시작됐다. 백종원은 두 지원자의 요리를 눈으로 보고 "플레이팅이 완벽"하다면서 칭찬했다. 그리고 요리를 먼저 완성했던 5번 지원자의 파스타 요리를 맛봤고, 백종원은 "맛이 5점 만점에 5점이다. 파스타의 정석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완벽한 파스타"라고 극찬했다. 이어 6번 지원자의 밀면에 대해서는 "면을 잘못 헹궈서 면끼리 붙어있다. 더 충분히 헹궜어야했다. 그런데 맛으로 그것이 커버가 된다. 경력이 어디 안 가네"라고 했다. 이어 "맛으로 보면 두 지원자는 용호상박"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종원의 칭찬에 두 지원자는 감격했다. 5번 지원자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고, 6번 지원자는 "속으로 엄청 소리를 질렀다. 지금까지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말하면서 두 지원자 모두 요리에 더욱더 열정을 불태웠다. 그리고 두 사람의 수준급 요리실력을 지켜보던 지원자들도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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