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채아가 여자축구선수의 응원에 감동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한채아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치료 받으러 갔다가 받은 감동메세지 #여자축구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한채아가 받은 쪽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WK리그에 있는 선수입니다! 아는 척하고 사진도 너무 찍고 싶었는데 제가 그러면 치료 오셨는데 피곤하실까 봐 작게 응원만 하고 합니다! 골때리는그녀들 잘 보고 있어요! 늘 볼 때마다 진심, 열정이 느껴져서 감동받으며 봐요. 작은 종이에 제 응원이 다 담기진 않지만 응원합니다! 멋있어요! 부상! 조심하세요 화이팅. 여자축구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요!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응원가 감사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에 정조국은 "대한민국 여자축구 화이팅!!!", 안혜경은 "여자축구 화이팅!!!!!"이라며 응원했고, 에바는 "감동입니다"라고 적었다.
FC국대클라쓰 동료 박승희는 "그 와중에 치료라는 단어가 나를 울리고.."라며 한채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양은지 또한 "오마이갓 ~~~ 쏘 뭉클~~~~~ ㅠㅠ 감동이였겠어요 정말"이라며 "여자축구 진짜 화이팅!!( 아프지마 주장…)"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5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그해 10월 30일 딸을 낳았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국대 선수들과 가족들이 속한 'FC국대패밀리' 주장을 맡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으로, 25일 방송에서는 FC국대패밀리와 FC월드클라쓰의 4강전이 열린다.
사진 = 한채아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