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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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이채연, 아이돌→댄서…보아→태용 선택 無 "승패 극명"(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합]

기사입력 2021.08.25 00:50 / 기사수정 2021.08.25 00:2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이채연이 아이돌에서 댄서로 등장했다.

2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8크루 대면식이 공개됐다. 걸그룹 아이즈원 메인 댄서 이채연이 속한 '원트'가 등장했다. 인터뷰에서 이채연은 "새 크루가 생긴 것 같아서 새롭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일한 아이돌 이채연의 등장에 모든 시선이 향했다. 그러나 채연에게는 크루 중 가장 약한 멤버를 꼽는 '노 리스펙' 스티커 6개가 붙어 있었다.

'원트'는 다른 크루들에게 "아이돌(이채연)이 있어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아이돌과 댄서는 다르고 생각한다. 현재 실력은 많이 부족할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엄청난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코가N버터'는 "마니아층적인 부분이 있다", "미션 세 번하면 소스가 떨어질 것 같다. 장르가 너무 단일화 되어 있다"라고 평가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한 팀이었던 '홀리뱅'과 '코가N버터'의 출연해 다른 크루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다른 크루 멤버들은 "리헤이와 허니제이가 사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퍼플로우'로 활동했던 '코카N버터'와 '홀리뱅'의 허니제이. 리헤이는 "저는 7년 다른 친구들 5년정도였다. 허니제이가 SNS 파로우 다 끊었다"라며 사이가 좋지 않다고 했다.

'홀리뱅' 허니제이는 '코카N버터'에 대해 "불만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끝까지 이야기를 안하더라. 어느 날 SNS봤는데 말없이 애들끼리 뭉쳐있는 걸 봤다"며 "결국에는 나랑하는 게 싫은가보다 싶었다. 서운한게 있어 언팔로우를 했다"라며 불화에 대해 밝혔다. 이어 '홀리뱅'에 대한 다른 크루는 "걸스 힙합 리헤이와 허니제이 두 분이 떠오르는데 겹치는 부분이 있지 않을 것 같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허니제이는 "반가운 얼굴이 있다. (리헤이)와 붙으면 붙는거다. 피할 이유는 없다"며 "수장은 수장이랑 붙어야 한다"라며 리헤이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그런가 하면 모든 크루가 등장하고 나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MC 강다니엘이 등장했다. 데뷔전 뛰어난 비보잉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사자 우리에 온 기분이겠다", "여고에 온 교생 선생님 같다"라며 크루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은 '약자 지목 1:1 배틀'. 배틀의 승패를 결정하는 파이트 저지 3인으로 NCT 태용, 황상훈, 보아가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첫 번째 '약자 지목 배틀'. '라치카' 시미즈와 'YGX' 리정이 대결을 펼쳤다.  파이트 저지 3인. 황상훈과 태용은 리정, 보아는 시미즈를 택했다. 태용은 "굉장히 어울리는 곡이 나왔고, 기본기에 충실한 무브를 보여줘 마음에 들었다"라며 리정의 춤을 평가했다.

이어 리정은 '원트' 이채연을 지목해 댄스 대결을 펼쳤다. 리정은 "직업을 댄서로 삼고 있지 않은 분이 나올 줄 몰랐다. 채연 씨만 아이돌이니 '애가 왜 나오지?'(생각했다)"라며 지목한 이유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채영은 "아이돌은 '저만큼 할거야, 못할거야' 이런 느낌?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또,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먹칠하며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댄스 배틀에 참여했다.

배틀 결과. 보아, 태용, 황상훈은 모두 '리정'을 선택했다. 보아는 "저는 (리정) 에너지가 너무 좋았고, 배틀 무대를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승패가 극명한 배틀 무대였다고 평가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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