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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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 "벗는다고 섹시한 것 아냐" VS 가비 "난 벗으면 섹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종합]

기사입력 2021.08.24 23:46 / 기사수정 2021.08.24 23:4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가비와 아이키의 라이벌 구도가 만들어졌다.

24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여자 댄스 크루 여덟 팀(훅, 라치카, 홀리뱅, 코카N버터, 프라우드먼, 웨이비, 원트, YGX)이 자존심을 걸고 크루간의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8크루 대면식이 공개됐다. 먼저 입성한 '훅'에 대한 일곱 크루의 평가 영상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아이키 분 말고는 다른 멤버들은 알지 못한다"라며 다른 멤버들의 실력을 알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어 리수는 "다들 귀엽고 아기 같더라고 그래서 실력도 귀여울 듯"라는 평가를 했다. 리헤이는 "퍼포먼스를 본적이 없다. 틱톡 그런 것만 많이 봤다"며 "떡볶이 광고 이런 거 봤다"라며 춤을 평가하기 어렵다고 했다.

냉혹한 평가에 표정이 어두워진 아이키는 "오늘부터 떡볶이 먹지마라. 광고 보고 우리 무시당했다"라며 멤버들에게 이야기했다. 이어 파이트 존으로 내려오는 'YGX'는 '훅'을 보며 "혹시 거기 저희 자리 아니냐"라며 자리를 찾는 과정에서부터 묘한 신경전을 보였다. 자리에 착석한 리정은 "(훅은) 연령대가 어려보인다. 되게 다 아기아기하다"며 "아이키님은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포스가 있다"라고 했다..

'YGX' 크루의 평가 영상이 공개됐다. 허니제이는 "각자가 자기 에너지나 파급력이 있다", 제트썬은 "진짜 다 세다 보통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같이 하면 오히려 부러질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아이키는 "비즈니스 모임이다"라고 짧게 평가했다. 연이어 등장한 크루는 엑소 카이의 솔로곡 '음' 당시 미모의 댄서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SNS 팔로워 60만을 보유한 노제가 있는 '웨이비'. 노제의 등장에 다른 크루들은 "너무 예쁘다"라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

'웨이비'를 향한 다른 크루들의 평가가 공개됐다. "경연 부분에서는 파워가 약할 것 같다", 모니카는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별로다. 외모가 아닌 댄서로서 영향력이 있겠냐"라는 평가를 해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냉혹한 크루들의 평가에 노제가 "우 화나네"라고 하자 'YGX'의 여진이 "노제 씨 괜찮으세요?"라고 물으며 도발했다. 이에 '웨이비' 규리안이 "맥이는 것 같다"라며 표정을 굳혔다.


그런가 하면 '라치카' 팀이 파이트 존으로 내려왔다. 엄청난 몸매를 뽐내고 들어오던 가비는 무대위로 향하면서 아이키에게 시선이 향했다. 앞서 가비는 "우리의 뽐을 보여주고 싶은 크루는 '훅'밖에 없다"라며 아이키 팀에 대한 견제를 한 바 있다.  이에 가비와 아이키와의 미묘한 기류가 흘렀다.

가비의 도발에 아이키는 벌떡 일어나 파이트 존으로 나와 몸매를 드러내는 도발을 선보여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들었다. 이에 질 수 없던 가비는 봉을 잡고 도발적인 댄스를 선보였고 아이키는 자신의 가슴을 보며 "털게 없다. 죄송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이벌 구도가 된 라치카와 훅.

아이키는 인터뷰에서 "마주보고 앉게 됐다. 정면 주시하면서 저를 쳐다보길래 지지 않으려 봤다"라고 했다. '라치카'를 향한 다른 크루들의 평가 영상이 공개됐다. "방송 무대를 많이 만들어봐서 포인트를 잘 잡을 듯하지만 느낌이 비슷하다", 아이키는 "벗는다고 섹시한게 아니라 내면의 섹시함이 진짜 섹시함이다"라는 평가를 했다. 그 영상을 보던 가비는 "난 벗으면 섹시하다"라고 현장에서 맞받아쳤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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