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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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 다소 높음' 이희준, 단발머리로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21.08.24 12:15 / 기사수정 2021.08.24 12:15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습도 다소 높음'의 이희준이 '시동' 마동석을 이을 단발머리를 선보인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날,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공감 땀생개방 코미디. 

극 중 이희준은 자아도취에 빠진 나르시시스트 C급 영화감독으로 분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그는 '시동' 마동석과 '인간실격' 류준열 등과 함께 '단발머리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개봉한 영화 '시동'의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으로 분한 마동석은 걸그룹 춤을 추며 가벼우면서도 과하지 않게 완급을 조절한 유머러스함을 선보인 바 있다. 평소 ‘마요미’로 불리던 마동석은 이 역할로 인해 ‘단발병 퇴치 캐릭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류준열 역시 방영을 앞둔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마동석, 이희준과는 다르게 류준열은 웃음보다 눈물이 많은 캐릭터다. 그는 제대로 꿈꿀 틈조차 없이 돈을 따라 현실을 좇는 강재 역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희준은 가장 청초한 단발머리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코로나19 시대에 스토커가 있다는 이유로 문진표 작성을 거부하며 극장 알바와 실랑이를 벌이는 와중에도 그는 연신 땀에 절어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넘기느라 정신이 없다. 진상 행위를 벌이면서도 감독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는 모습은 코로나 19 시국과 무더위 등 갖가지 상황들과 어우러져 큰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이희준이 색다른 코믹 연기를 보여줄 '습도 다소 높음'은 9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습도 다소 높음'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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