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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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前엑소 크리스, 결혼·득녀설까지…파도파도 괴담[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4 10:2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여러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크리스(30·우이판)가 이번엔 결혼과 득녀설에 휩싸였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에는 크리스가 이미 결혼을 했을 뿐 아니라 아내가 2살 딸을 양육하고 있다는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아들 일에 사활을 건 크리스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직접 선택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크리스의 아내로 지목된 이가 중국 명문대를 졸업한 것 뿐 아니라 집안이 모두 좋다는 것.

과거 이와 같은 이야기들이 온라인 상에서 이미 전파된 바 있지만, 당시에는 크리스가 한창 톱스타로서 기세를 올리던 중이기에 많은 이들이 '날조'라고 여긴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여러 여성을 유인해 성폭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크리스의 현 상황에서 다시 한번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것.

누리꾼들이 크리스의 아내로 지목하고 있는 여성 A씨는 부유한 집안에서 높은 학력을 가진 미인으로, SNS 셀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크리스와의 열애에 대해 "예전에는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 놀았는데 다행히 시끄러워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단지 함께 놀았을 뿐,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과는 상관 없다는 것.


또 술자리를 함께 하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는 친구들이 겹쳐서 함께 술을 마셨을 뿐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A씨의 해명이 전해졌지만 여전히 중국 누리꾼들은 루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특히 크리스가 이러한 루머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 '자업자득'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크리스는 뮤직비디오 캐스팅, 면접 등을 빌미로 여러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현재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결백을 주장했던 크리스지만, 경찰 조사 결과 정식 구속이 됐을 정도로 증거가 탄탄해졌다는 것이 전해지기도 했다.

미성년자 피해자를 비롯해 다수의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했으며, 미국 유학생의 폭로와 미수에 그쳤던 여성의 폭로까지 더해지며 '파도파도 괴담'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현지 매체들은 크리스가 최소 10년 이상의 중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캐나다로 추방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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