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조슈아 키미히가 2025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바이에른 뮌헨과 조슈아 키미히가 2025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5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키미히는 264경기에 출전했다. 키미히는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6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독일 DFB 포칼 3회 등의 우승에 기여했다.
당시 뮌헨은 필립 람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키미히를 영입했다. 우측 측면 수비 역할을 수행하던 키미히는 줄곧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하며 축구 도사 반열에 올랐다.
뮌헨에서 소화한 264경기 중 107경기를 우측 측면 수비 역할을 맡았지만, 127경기를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심지어 센터백으로 22경기를 출전하기도 하며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수행했다.
키미히는 "재계약 연장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이에른에서 매일 열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 내 성장의 끝을 보지 못했고 앞으로 몇 년 동안 바이에른에서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라며 "뮌헨은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우리가 가진 조합은 세계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 회장 허버트 하이너는 "키미히와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바이에른은 앞으로도 크고 야심찬 목표를 달성할 최고의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