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안산 "도쿄올림픽 후 SNS 팔로우 50만명↑" (집사부일체)[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올림필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목에 걸며 '효자 종목'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궁의 국가대표팀 전원이 사부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양궁 국가대표팀을 보자마자 팬심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 이승기는 맏형 오진혁에게 "'끝' 이거 너무 멋있었다"고 말하며 이들과의 만남에 신기해했다.   



그 중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안산은 약 1.7kg의 메달 무게에 "팔아파. 무거워"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자랑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양궁 국가대표의 출연에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6개였는데 그 중에서 양궁이 4개였다"고 놀라워했다. 이승기는 "양궁은 당연히 금메달을 따는 종목이라고 생각을 해서 경기를 할 때 부담이 되진 않으셨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안산은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부담을 느끼는데 금메달을 3개나 따셨냐"고 놀렸고, 안산은 "제가 욕심이 많나보다"면서 수줍어했다. 



그러면서 안산은 "올림픽 이후에 저를 많이 알아봐주신다. 식당이나 카페에 가면 많이 알아봐주셔서 다른 분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급하게 가게에서 나오는 편"이라며 "SNS 팔로우도 1천명 대였는데, 올림픽 후에 50만명이 넘었다. 그리고 저는 신청을 안했는데 계정에 파란딱지가 붙었다"면서 웃었다. 

이에 김제덕 역시 "저도 올림픽 전에는 팔로우 수가 1200명이었는데, 끝나고 나니 25만명이 팔로우를 했더라. 그리고 최유정 님의 댓글이 힘이 많이 됐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반만 오진혁은 "저는 별반 차이 없다"고 태연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안산은 금메달 포상금에 대해 "포상금으로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려고 했는데, 차도 주신다고 해서 그걸 드리려고 한다. 아직 어디에 쓸지 계획은 없다"고 했고, 김우진은 "12월에 결혼을 한다. 포상금으로 반지를 맞췄고, 얼마 전에 웨딩 촬영도 끝냈다. 프러포즈도 했다. 자동차를 사주면서 꽃과 함께 프러포즈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