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황영희-송원석-송승하-조연희-김봉만-박정화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에서 재벌가 며느리 이하늬를 호시탐탐 노린다.
오는 9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2021년 하반기를 뒤흔들 강력한 사이다 활극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황영희, 송원석, 송승하, 조연희, 김봉만, 박정화가 ‘원 더 우먼’에서 적재적소 빛나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황영희는 재벌가 며느리 강미나(이하늬 분)의 고모이자 유민그룹 재단이사장 강은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중 강은화는 강미나의 아버지이자 자신의 오빠인 강회장의 죽음으로 강미나와 유민그룹 경영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는 인물. 서늘한 눈빛부터 강렬한 스타일링까지 존재감 넘치는 악역으로 변신한 황영희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홍천기’에 이어 ‘원 더 우먼’까지 열일 행보를 가동 중인 송원석은 한주그룹 차남이자 강미나와 정략 결혼한 한성운 역으로 분한다. 극중 한성운은 각종 화려한 찌라시의 주인공이자 20, 30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남자로 현존하는 대한민국 재벌 3세 중 독보적인 인물. 강미나와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하지만, 사고 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강미나를 보며 예전과 다른 생기를 찾아간다.
송승하와 조연희는 극중 강미나의 갑질 시댁 일원으로 얄미우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과 유쾌한 케미를 터트린다. 먼저 송승하는 자신의 포지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철저하게 이용하는 한주그룹 막내딸 한성미 역으로 나선다. 조연희는 한주그룹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통해 한주그룹 장남인 남편은 잃었지만, 아들이자 장손인 한선우(신서우)의 서열이 떨어지는 건 용서하지 못하는 야망을 드러낸다.
모델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후 개성파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봉만은 올케 강미나를 견제, 대립하는 한성혜(진서연)의 우직한 경호원 및 수행비서 정도우 역으로 등장한다. 충성심, 연민, 애정 등 한성혜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갖고 있다.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영역을 넓히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그룹 EXID 출신 박정화는 한성운의 내연녀이자 9시 뉴스 앵커 박소이 역으로 출격한다. 극중 박소이는 옛 연인 한성운이 재벌가 딸과 결혼하면서 버림받은 비참한 과거를 지녔지만, 무너지지 않고 그때부터 생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전진한다.
제작진은 “특별한 색깔을 지닌 배우들과 함께 더욱 알찬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라며 “9월 17일, 강력한 웃음과 카타르시스로 찾아갈 ‘원 더 우먼’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원더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원 더 우먼'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