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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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차예련, 연승 행진…차예련 "♥주상욱, 너무 신나해" (공치리)[종합]

기사입력 2021.08.21 21:50 / 기사수정 2021.08.21 19:4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 박선영, 차예련, 유현주 팀이 7번 홀까지 파를 이어갔다.

21일 방송된 SBS '골프혈전 편먹고 공치리'(이하 '공치리')에는 '골치리' 팀과 박선영, 차예련, 유현주가 팀을 이룬 '골크러시' 팀의 대결이 그려졌다.

4번 홀에서는 이경규와 유현주가 대결을 펼쳤고 이경규는 비거리 220m를 기록하며 지난 실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샷이 되자 이경규는 뱀샷을 선보이며 온그린에 실패했다. 또한 그는 단 10발자국 앞에 볼을 떨어트리는 실수까지 범했고 차예련은 "선배님 한마디만 해도 돼요? 채 조금만 짧게 잡으세요"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유현주는 안정적인 실력으로 파에 성공하며 4번 홀 역시 승리로 가져갔다.

이어 5번 홀에서는 두 사람이 돌아가면서 공을 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됐다. 차예련은 비거리 170m 중앙으로 공을 보냈고 이승기는 "주상욱 씨보다 잘 치시죠?"라고 묻기도.

또한 박선영 역시 살짝 멀지만 온 그린에 성공해냈고 이승기는 "무서워죽겠다"라며 박선영의 실력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두려워하던 것도 잠시, 파 퍼트에 성공하며 팀을 살려냈다.


이경규는 차예련에게 주상욱과 전화 연결을 부탁했고 "내가 너 되고 있다. 제수씨 왜 이렇게 잘 치냐. 네가 얘기 좀 해. 대충 하라고"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차예련은 주상욱과 통화를 나눴고 "(주상욱이) 너무 신이 났다. 자기가 만회되는 느낌이라더라. '골프는 주상욱한테 배웠다'라고 꼭 얘기하라고 하더라"라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6홀이 되자 박선영은 '골크러시' 팀이 레드티에서 치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말도 안 된다"라며 분노했고 이승기는 "거리가 비슷하다. 냉정하게 봤을 때 화이트 티에서 쳐야 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박선영은 "드라이버로 파3에 올리는 거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그린 앞 언덕까지 공을 보냈다. 이후 이경규는 박선영의 멘탈을 흔들고자 했으나 박선영은 전혀 개의치 않고 브이 자를 그리며 기뻐했고 이경규는 "완전 시멘트다"라며 놀라워했다.

박선영은 파를 성공한 가운데 이승엽은 두 번이나 공이 들어갔다 나오며 패배를 기록했다. 이승기는 "오늘 촬영 접고 가겠다. 분량 충분히 나오지 않았냐. 다음 주에 다시 모이자"라며 연패에 힘들어했다.

이승엽, 이승기와 차예련, 유현주가 2대 2로 나선 7번 홀에 들어서자 이승기는 완벽하게 분석에 성공하며 완벽한 샷을 기록했다. 이글까지도 볼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이승기는 "이글 성공하면 2UP 줘라"라고 제안했고, 유현주는 "어차피 못하실 거기 때문에"라며 이를 승낙했다.

유현주의 예상대로 이승엽은 세컨드 샷에서 사방이 소나무인 곳으로 공을 보냈고 이승기가 이를 완벽하게 수습했다.

이승기의 하드캐리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골크러시'가 파를 기록한 상황에서 이승기는 지지 않고 파를 기록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에 이경규는 "승기가 오늘 MVP다"라며 감탄했다.

8번 홀에서는 초반 박선영이 실수를 하며 다소 아쉬운 샷을 날렸다. 이승엽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비거리 270m를 기록하며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51m만 남으며 '공치리' 팀이 처음으로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이에 이경규는 "승기야, 퍼트 안 잡게 해줄게"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엄청난 자신감과 달리 실수를 범했고 "안경이 흔들려서 그렇다"라며 변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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