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늘 보고 싶은 영웅시대. 우리 함께 걸어갈까요”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의 편지가 눈길을 끈다.

21일 임영웅은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팬들을 향한 편지를 업로드했다.

그는 “여러분~ 영웅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주말이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리는 것 같아요
이 비가 다 내린 다음엔 조금씩 선선해지겠죠 이제 여름도 금방 지나가겠네요”라는 메시지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서 “비가 오면 역시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한주 고생 많으셨으니 푹 쉬면서 회복할 수 있는 그런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라며 팬들의 행복한 주말을 기원했다.

그는 “오늘은 내가 뽑은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베스트를 몇 곡 뽑아 들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오늘 제가 부른 노래들 오랜만에 들어보려구요ㅎㅎ”라며 자신의 노래를 들으면서 보내는 주말을 권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늘 보고 싶은 영웅시대,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러한 그의 메시지에 팬들의 시선이 모였다.

한편, 임영웅은 “언제 아팠냐는 듯 멀쩡하니 걱정안하셔도 될 옛날 사진”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리 부상 시절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영웅시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