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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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황현 손잡았다…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Door'로 특급 시너지

기사입력 2021.08.21 14:12 / 기사수정 2021.08.21 14: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가 황현 프로듀서와 손잡고 완성도 높은 솔로 데뷔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권은비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OPEN)'의 앨범 프리뷰를 공개했다. 

권은비의 독보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앨범 프리뷰에는 '오픈'에 수록된 6곡의 트랙이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오픈'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도어(Door)', 고혹적인 보컬이 특징인 뭄바톤 트랩 장르의 '아미고(Amigo)'는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같은 소속사 선배 러블리즈의 베이비소울이 '아미고' 랩 피처링으로 지원사격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몽환적인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블루 아이즈(Blue Eyes)', 권은비가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감성적인 발라드 '비 오는 길',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노래한 어쿠스틱 팝 장르 '이터니티(Eternity)'까지, 다채로운 음악 색깔이 권은비의 화려한 제2막을 예고했다. 


앞서 권은비는 리릭 포토와 트랙 비디오로 이번 앨범 수록곡들을 미리 오픈했다. 그러나 타이틀곡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앨범 프리뷰에서 '도어'가 타이틀곡으로 공개돼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도어'는 브라스 악기를 메인으로 펑키하면서도 재즈적인 요소를 더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곡으로, 새로운 공간을 만나게 해주는 오브제 '문'을 통해 '우리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나를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녹였다. 

특히 수많은 히트곡으로 'K팝 베토벤'으로 불리는 황현 프로듀서와 아이즈원 활동 당시 호흡을 맞췄던 정호현 프로듀서가 '도어'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권은비 역시 작사로 힘을 더해 특급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즈원 멤버들 중 첫 솔로 주자로 나선 권은비는 뛰어난 실력을 이미 입증한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다. 권은비는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담은 '오픈'을 통해 '완성형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권은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릴 첫 번째 미니 앨범 '오픈'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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