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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류수영, '참간초면' 최종 우승…"일찍 들어갈게" (편스토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21 07:40 / 기사수정 2021.08.21 01:2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편스토랑' 류수영이 최종 우승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쌀'을 주제로 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류수영은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홈메이드 바비큐'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바비큐를 만들던 중 류수영은 '럽' 소스를 고기에 묻히고 고기를 굽는다며 자신의 팁을 공개했다. "럽에는 정해진게 없다"라며 어남선생표 럽 만들기에 돌입한 류숭영. 그는 소금베이스 다양한 향신료를 배합하면서, 바질과 양파가루, 마늘가루, 로즈메리 등등 각자 취향껏 자유롭게 섞어 어남 스타일 럽을 만들었다.

또, 이웃에게서 감자를 선물받았다는 류수영은 닭안에 통감자를 넣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에어프라이어로 찐 후 다시 굽기를 반복한 류수영. 시간이 지나고 꺼낸 바비큐의 모습은 껍질은 바삭바삭, 味친 비주얼을 자랑했다. 육즙까지 완벽한 바비큐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는 '편스토랑' 멤버들. 류수영은 "베이징덕 같은 껍질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맛을 본 류수영은 칼을 놓치는 리액션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감독님 이건 드셔야 한다"라며 제작진과 함께 맛을 보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은 맛을 보자마자 '와' 감탄했고, 류수영은 "텍사스에 있는 것 같다"며 "방학때 아빠가 이거해주면 진짜 멋진 아빠다"라며 집에서 캠핑하는 느낌을 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최종 메뉴 선택에 앞서 SNS에서 반응을 폭발적이었던 만능 '참간초(참기름, 간장, 식초) 소스'로 비빔밥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류수영은 골뱅이와 쌀면, 참간초 소스를 이용한 '참간초면'을 최종 메뉴로 선택했다. 류수영의 '참간초면'을 맛 본 셰프단. 레이먼 킴은 "제가 사과 드리겠다. 이름을 듣고 대강 맛을 상상했다"며 "그 부분을 사과드린다. 전혀 다른맛이다 식당 내는게 좋을 듯 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연복 역시 "평가를 잊고 정신 없이 먹었다"리며 중독성있는 맛이라고 했다. 최종까지 진출한 류수영은 이영자와 대결을 펼쳤고, 최종 우승했다. 이에 류수영은 "여보! 나 우승했다. 오늘 일찍 들어가겠다"라며 먼저 시식을 해준 아내 박하선에게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영자는 147만 유튜버 승우 아빠를 만나 갈비를 이용한 최종 메뉴 '밥갈비'를 만들었다.

소갈비 요리를 보며 눈을 떼지 못하던 진아름. 허경환은 "아름 씨도 소고기를 좋아하냐"며 "남궁민 씨랑 고기를 먹으러 다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아름은 "좋아한다. 고기가 땡기면 소고기 먹으러 간다. 가면 많이 먹는다"라며 남자친구 남궁민과 종종 소고기 데이트를 즐긴다고 했다. 또, '쌀크림에 퐁당 가스'를 최종 메뉴로 선택한 이유리와 대결을 펼친 이영자.

대결 결과에 앞서 허경환이 "아름 씨는 누가 우승할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에 진아름은 "냄새만 맡았을 때는 이유리 선배님이 승리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자 살짝 욱한 듯한 이영자는 "나도 그냥 언뜻 보기에는 남궁민이 아깝기는 하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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