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부터 마돈나까지 남다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커플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는 '나이 차이 극복한 스타' 2탄 외국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마어마한 나이 차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8위는 팝스타 비욘세와 래퍼 제이지였다. 두 사람은 띠동갑, 12살 차이. 한 프로그램에서 비욘세는 제이지에게 "나는 스무 살에 당신을 만나 많은 것을 배웠다. 당신은 내게 여자가 되는 법, 인생을 사는 법, 친구가 되는 법을 가르쳐줬다. 내게 정말 많은 것을 주었다. 해가 갈수록 당신을 더 사랑하고 평생 당신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결혼한 부부는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제이지는 비욘세에게 약 233억 원의 섬을 선물했고, 비욘세 또한 제이지에게 약 467억 원의 제트기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모았다.
다음으로 휴 잭맨과 데보라 리 퍼니스가 7위를 차지했다. 두 사람은 올해로 결혼 25년 차가 됐으며, 휴 잭맨은 SNS를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어 6위는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이 차지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비용은 약 137억으로 추정된다. 또한 아말 알라무딘이 선택한 웨딩 드레스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가격만 4억 3400만 원이라고 알려졌다. 조지 클루니가 직접 디자인한 반지의 가격은 7캐럿으로 6억 원에 해당한다.
5위는 해리슨 포드와 칼리스타 플록하트였다. 첫 눈에 반한 두 사람, 그러나 해리슨 포드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이에 해리슨 포드는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결혼하기 위해 21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1000억원의 위자료를 지불했다.
대표 바람둥이로 꼽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4위에 등극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전 연인들은 여지껏 25살 이하의 금발이라는 특징이 있어 이목을 모았다. 현재 만나고 있는 카밀라 모로네 또한 아직 25살이 되지 않은 금발머리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3위는 니콜라스 케이지와 다섯 번째 부인 시바타 리코였다. 한국계 미국인 앨리스 킴과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던 니콜라스 케이지는 케 서방이라고 불리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12년 만에 파혼했으며 네 번째 일본인 아내와는 4일 만에 이혼했다.
2위는 리처드 기어와 알레한드라 실바 부부가 차지했다. 알레한드라 실바는 34살 연상의 리차드 기어를 위해 종교까지 개종하며 영혼의 단짝이 됐다.
최근 '아침마당' 출연 당시 리차드 기어는 부부싸움을 하냐는 질문에 "아내가 보고 있다. 절대로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위는 1958년생 마돈나였다. 전세계 유명인사 1위, 수입 1위를 기록한 마돈나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음악가로 유명하다.
마돈나는 10살 연하의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950억 원의 위자료를 지불하고 파혼한 바 있다.
이어 36살 댄서 알라말릭 윌리엄스를 만난 마돈나는 3년 째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또 마돈나는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 교제를 허락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