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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한성민 "내 열여덟과 오버랩 돼…빠져드는 시나리오"

기사입력 2021.08.20 16: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성민이 '최선의 삶'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우정 감독,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이 참석했다. 

이날 한성민은 "시나리오와 원작을 읽었을 때부터 빠져들었다. 생각도 많이 하게 만들고, 시나리오나 원작 소설을 읽고도 끊이지 않는 여운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소영이 강이의 시점에서 보면 나쁜 아이일 수도 있지만 그저 최선을 다한 18살이라는 걸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18살 나이에서 겪는 새로운 환경과 감정이 제 열여덟과 많이 오버랩 됐던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공감됐던 것 같고 소영은 대범하고 확실하게 표현하는데 저는 소극적인 편이라 그 접점을 찾는 게 어려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분), 아람(심달기), 소영(한성민). 더 나아지기 위해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사진 = (주)엣나인필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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