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8.18 17: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발라드 여왕’ 이수영이 대한민국 최초의 퓨전 국악 서바이벌 오디션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참여하며 데뷔 전 판소리를 배웠던 남다른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에서 K-소리꾼들의 무대를 황홀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준 이수영은 “데뷔 전 판소리를 배울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모든 소리는 표현의 방법만 다를 뿐 같은 뿌리를 지녔다는 걸 알았다”며 “동양적 색채의 발라드를 소화하는 데 그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돌아봤다.
이른바 ‘오리엔탈 발라드’로 불리는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이수영은 ‘조선판스타’의 판정단으로 출연한 이유에 대해 “국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우리 음악과 대중 음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말대로 이수영은 ‘첫 번째 판’ 참가자들을 보며 가수로서의 날카로운 직관을 발휘, 맞춤형 판정단으로 부족함이 없는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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