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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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색대문' 계륜미, 韓 관객 향한 감사 인사…20년 전과 변함 없는 동안美

기사입력 2021.08.18 15:40 / 기사수정 2021.08.18 15: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남색대문'(감독 이치엔)의 배우 계륜미가 깜짝 응원을 담은 한국 관객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남색대문'은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에 어쩔 줄 몰랐던 열일곱, 한여름의 성장통을 지나는 세 청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계륜미 한국 관객 인사 영상'은 20년 전과 똑같이 풋풋한 계륜미의 모습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안녕하세요"라며 애정 가득한 한국말 인사로 말문을 연 계륜미는 "영화 '남색대문'은 제 첫 영화이고 연기자로서 첫걸음을 뗀 작품이다. 그 때가 17살이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 여러분들과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데뷔작으로 20년 만에 한국 극장을 찾는 것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2년에 걸친 오디션 끝에 운명처럼 길거리 캐스팅으로 '남색대문'에 합류한 계륜미는 외면부터 내면까지 멍커로우 그 자체로 분해 데뷔작부터 빛나는 열연을 선보여 기대를 높인다. 

끝으로 계륜미는 "앞으로 해마다 여름이면 이 영화를 떠올려주시면 좋겠다. 8월 18일, '남색대문'이 찾아간다"며 귀여운 당부도 잊지 않았다.

'남색대문'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오드(AUD)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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