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17일 잠실 KIA-두산전이 우천 영향으로 중단됐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시즌 7차전은 KIA가 3-2로 앞선 3회 말 2사 1, 3루 양석환 타석에서 멈췄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로 경기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날 잠실야구장이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인근에는 오후 7시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이날 강수 확률이 없는 가운데 천둥과 번개만 칠 거로 예상했지만 현재 이날 오후 11시까지 비가 내릴 거로 다시 예보했다. 7시를 전후로 갑작스럽게 굵어진 비로 경기를 우천 중단한 이후에는 잠실야구장 구장 관리 인원이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덮었다.
한편, 이날 두산 선발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최원준과 김선빈, 김태진이 타점을 내며 앞서 나간 KIA는 선발 등판한 김현수가 3회 말 박건우와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타점 2개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추격당한 상황이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