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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X이장준, 23살 차이 '형제 케미'…규현父 전화연결 (마시는 녀석들)

기사입력 2021.08.17 13:3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마시는 녀석들' 이종혁, 이장준이 훈훈한 형제 케미를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채널 IHQ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4회에서는 다양한 안주와 우리술을 즐기는 이종혁,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대의 한 맛집에서 모인 멤버들은 토마토절임, 한우내장찜, 한우편육회, 수비드된장맥적, 치즈감자전 등의 안주에 우리술을 페어링해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장준이 3회 연속 '한잔만'에 당첨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멤버들은 기대 이상의 맛에 함박미소를 지었고, 이종혁이 셀러리 안주를 보고 "우리는 샐러리맨이니까"라며 부장님 개그를 선보여 다시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종혁과 이장준, 장동민과 규현이 저녁 주꿍이 되어 다음 2차 장소로 이동했다.

먼저 삼선동의 한 맛집을 찾은 이종혁과 이장준은 23년이라는 세대차이를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종혁은 자신의 술상식을 막내 이장준에게 아낌없이 전수했으며, 이장준은 통통 튀는 맛 표현으로 맏형 이종혁의 부러움을 샀다.

그런가 하면 사당의 한 맛집으로 이동한 장동민과 규현은 라떼 시절 이야기를 주고받아 흥미를 높였다. 특히 장동민이 "어린 시절 판자촌에서 살았다"라고 고백하자, 이를 믿지 못한 규현이 자신의 아버지와 장동민의 전화 연결을 시도해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막걸리 빚기가 국가무형문화재에 등재됐음을 알리며 우리술의 발전을 응원한 두 사람. 장동민과 규현은 각각 "지역별로 우리술이 나오는 걸 보니까 기분이 좋다", "우리술 종류가 많아진 게 좋은 현상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마시는 녀석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IHQ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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