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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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정아x이수현, '고양이' 듀엣→화려한 스캣 (바라던 바다)

기사입력 2021.08.17 11:41 / 기사수정 2021.08.17 11:41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바라던 바다' 선우정아와 이수현이 듀엣 무대를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JTBC '바라던 바다'에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성 바닷가에서 처음 선보이는 출연진들의 힐링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시원한 무대 배경과 다양한 장르로 펼쳐진 공연에 관객들은 감동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윤종신이 고성 바(BAR) 메뉴와 어울리는 본인의 자작곡 '막걸리나'를 선곡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곡은 윤종신 특유의 센스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버스커버스커'가 편곡하여 불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어진 공연은 2기 음악 알바생 선우정아가 준비한 무대였다.

그녀의 무대에 이수현은 "정아 언니 출격했다! 미쳤다!"라며 첫 등장부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선우정아는 "바다에서 노래를 부르려고 생각하니 가장 먼저 생각난 게 경쾌한 보사노바였다"라며 보사노바 명곡 'The Girl From Ipanema'를 열창했다. 또, '바라던 바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선우정아와 이수현의 듀엣 무대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아이유의 피처링으로 화제가 된 선우정아의 '고양이'라는 곡을 선곡했다. 두 사람은 어울리지 않는 듯 어울리는 신선한 호흡으로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유분방한 스캣을 관객들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어 따라 하기 힘들 정도로 화려한 스캣에 이동욱은 "그걸 어떻게 따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온유는 이번 방송에서 스테디셀러 발라드로 손꼽히는 두 곡을 선곡했다. 먼저 '천국의 계단' OST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선곡해 안정적인 고음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뒤이어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열창한 온유는 진솔함 돋보이는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바라던 바다'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바라던 바다'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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