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 유혜리가 동생 최수린을 속였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유혜리, 최수린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유혜리는 11살 어린 맛냇동생 최수린과 나들이를 갔다. 유혜리는 "(최수린에게) 결혼 날짜 잡았다고 했더니 믿더라"고 이야기했다.
알고 보니 차를 타고 오는 길에 유혜리가 동생을 깜짝 속인 것. 차에서 유혜리는 최수린에게 "내가 결혼을 하려고 한다"고 했고, 최수린은 "진짜냐"며 먼저 의심했다. 유혜리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했고, 결국 그의 말을 믿은 최수린 "그때 그 아저씨?"라며 "잘됐다"고 기뻐했다.
유혜리는 "쇼킹하지"라며 웃었고, 의미심장한 웃음에 최수린은 "뻥이냐, 진짜냐"며 재차 의심했다. 유혜리는 "뻥이다. 이 나이에 무슨 결혼이야"라고 이야기하며 웃었다. 유혜리는 동생 최수린에게 "그 아저씨가 누구냐"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수린은 "아까 애매하게 이야기해서 긴가민가 했는데 아니었다"며 "언니가 혼자 있는 시간이 나이가 들수록 좀 외로워 보인다. 그래서 좋은 분이 빨리 생기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