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마이웨이' 김청이 동생이 있는 유혜리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유혜리, 최수린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유혜리는 강원도 평창에서 전원 생활 중인 배우 김청의 집을 찾아갔다. 김청은 "이사 4년 만에 집들이 선물을 받는다"며 먼 길을 달려온 유혜리를 반겼고, 유혜리는 "기쁨으로 달려왔다"고 이야기했다.
유혜리는 탁 트인 풍경을 자랑하는 김청의 집을 보고 "외국 같다. 로맨틱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로맨틱하냐. 막노동이다. 트랙터 몰고 밭 갈고"라며 농작물 관리로 바쁜 일상을 밝혔다.
이어 김청은 "까맣게 탔다"고 고충을 전했고, 유혜리는 "기계 선텐한 것 같고 좋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청은 손님을 위해 함께 마실 차를 내왔고, 김청의 집은 카페 테라스 같은 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혜리는 차를 마시며 개인 조명을 꺼냈다. 이에 김청은 "휴대용 개인 조명 처음 본다"며 신기해 했고, 유혜리는 "다들 갖고 다닌다. 나도 배운 거다"고 이야기했다. 휴대용 조명이 없는 김청은 반사판을 가져와 웃음을 더했다.
또 외동딸인 김청은 여동생이 있는 유혜리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유혜리는 "우리 나이에는 딸 있는 친구가 부럽지 않나"라며 "우리 여동생이 그런 역할을 가끔 한다"고 11살 차이인 막내 최수린을 언급했다.
이에 김청은 "수린이 하고는 작품을 안 해봤지만, 어느 날 우리 대열에 들어왔잖아. 센 시어머니로. 저 친구도 이제 나이를 먹었구나 생각을 자연스럽게 했다. 깔끔한 배우라 생각했다. 사람의 됨됨이가 괜찮을 것 같다는 게 보인다. 반듯한 것 같은 게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김청은 "'괜찮은 친구구나'하고 찾아봤더니 네 동생이더라. 속으로 '어머 부럽다' 했다. 얼마나 좋냐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언니와 동생"이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