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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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하지원, "저랑 현빈씨 진짜 잤어요"

기사입력 2011.01.22 23:57 / 기사수정 2011.01.22 23:59

정예민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배우 하지원이 <시크릿 가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시크릿 가든 숨겨진 이야기>는 수많은 화제와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시크릿 가든>을 아쉬워 한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 방송으로, 지난 3개월간의 드라마 제작 뒷 이야기들과 NG 장면들이 공개됐다.

'명장면 베스트'로 길라임(하지원 분)을 위해 대신 뇌사상태에 빠진 김주원(현빈 분)을 향한 가슴 절절한 오스카(윤상현 분)의 고백장면이 방송되고 이에 관해 윤상현은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내가 위에서 울고 있는데 하지원씨는 그때 잤다"며 "우는 장면을 3~4번 다시 찍었는데 그렇게 주무시더라고요"라며 하지원의 촬영 중 숙면을 털어놨다.

이에 하지원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이내 "제가 뇌사상태에서 침대에 누워 있는 장면은 거의 잤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런 거 얘기해도 되나...감정 몰입 안 되게"라며 민망해 했다.



그러나 혼자 쑥스럽긴 싫었는지 "헌빈 씨 잔 거 하나 공개해드릴게요"라며 관련 비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다름 아닌 침대에 액션스쿨 워크샵 당시 라임을 꼭 안고 잠을 청하는 장면에서 실제로 잠이 든 것.

이에 "눈 말똥말똥 뜨면서 그사람 보면서 설레하는 장면인데 저 설레는 연기할 때 현빈씨 잤어요"라며 웃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들의 귀엽고도 곤혹스런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난 'NG 스페셜'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시크릿 가든 숨겨진 이야기>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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