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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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하트 세레모니는 형을 위한 것"

기사입력 2011.01.24 14:25 / 기사수정 2011.01.24 21:24

유형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아시안게임 인도전에서 시원한 네 번째 골을 넣은 손흥민의 하트 세레모니는 형인 손흥윤을 위한 것이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SV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지며 국가대표 첫 득점에 대한 소감과 세리머니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 첫 골에 대해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라 밝혔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것은 어린시절부터 꿈이었다"고 말한 손흥민은 아시안 컵 기간이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 돌이켜보기 힘들다고 밝혔다. 또한, 손흥민은 "득점 후 보여준 하트 세리머니의 의미는 새벽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응원하고 있을 형인 손흥윤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의 목표가 아시안 컵 우승이기에 이란과의 8강전은 쉽지 않겠으나 전력으로 임할 것이라 밝혔다. 아직도 룸메이트가 박지성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불행하게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팀 전체가 방을 바꾸었으며, 현재는 볼튼 소속의 이청용이 룸메이트라고 밝혔다.
 
"함부르크의 모든 소식을 인터넷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힌 손흥민은 후반기를 2연승으로 시작한 것에 기쁘다고 밝혔으며 멘토 판 니스텔로이가 정말로 이적하냐고 물어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C) 함부르크 클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유형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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