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트로트 가수 반가희가 남다른 이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트롯계 대표 절친 김용임-한혜진이 아티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첫 번째 순서는 반가희였다. 20여 년간의 무명 생활을 지나 '트롯 전국체전'에서 얼굴을 알린 반가희에게 MC들은 "경연의 최강자다"라고 말했다.
반가희는 1993년 'KBS 목표가요제', 1997년 '남인수 가요제'를 비롯해 수많은 가요제를 섭렵했다고 밝혀져 감탄을 자아냈다. "나가셨다 하면 그냥 상 받은 거냐"라는 질문에 반가희는 "상을 주니까 받긴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반가희는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선곡해 남다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