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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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개나리 처녀'→양지은 '청춘의 꿈'...정통 트롯 무대 大공개 (내딸하자)[종합]

기사입력 2021.08.14 00:50 / 기사수정 2021.08.14 00:16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다현부터 양지은까지, '내 딸 하자' 멤버들이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내 딸 하자'에서는 TOP7 멤버들이 '상암 전통 가효제'를 맞아 정통 트롯 무대를 준비했다.

김연자의 '개나리 처녀' 무대로 가효제의 문을 연 김다현은 정통 꺾기의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몇 번을 꺾는 거냐"며 감탄했다. 김다현은 13세의 상큼함과 나이답지 않은 노련함을 구사하며 무대를 완성했다.

김의영은 모든 이산가족을 눈물짓게 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정통 트롯 전문가다운 매운맛 무대에 TOP7 멤버들도 감탄하며 인정했다. 붐은 "정말 눈물나는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혜연은 나훈아의 '잡초'를 열창했다.

은가은은 꽁트 상황극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은가은은 "외롭고 춥다"며 등장, 별사랑이 뒤늦게 다가와 "내가 있잖냐"라고 위로했다. 이어 별사랑과 은가은은 듀엣을 결성해 남진의 '나에게 애인이 있다면' 무대를 꾸몄다.

양지은은 하춘화의 '청춘의 꿈'을 불렀다.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통통 튀는 봄 같은 분위기에 멤버들은 다함께 리듬을 타며 무대를 즐겼다. 마지막 무대는 홍지윤이 현철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부르며 마무리했다.


각양각색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김의영이 상암 정통 가효제의 우승자로 선정됐다.



한편 은가은과 김다현은 뽕짝꿍을 결성, 스님의 사연을 위해 절에 방문했다. 은가은은 "우리가 어버이를 절에 보러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신기해했다. 사연 신청자는 지오 스님으로, 출가할 때 절에 함께 들어와 공양주 보살로 생활하고 있는 친언니를 위해 사연을 보냈다고.

은가은과 김다현은 템플스테이에 온 모녀 콘셉트로 위장했다. 은가은과 김다현은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지만, 지오 스님의 도움으로 빠져나갈 수 있었다. 은가은과 김다현은 도망치듯 가까운 계단으로 향했는데, 이 계단은 108 계단이었다. 은가은은 "죽을 것 같다"며 주저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효버이는 은가은과 김다현의 전화를 받고 108계단을 올라 서프라이즈 장소로 향했다. 은가은과 김다현이 서프라이즈 무대를 시작하자 효버이는 "내 인생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고 감탄하며 기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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