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4 04:59 / 기사수정 2007.06.24 04:59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상규 기자] '천안과 득점없이 0:0 무승부'
서울 유나이티드가 23일 천안FC와의 K3리그 8라운드 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여러차례 골 찬스가 있었지만 단 하나라도 골로 연결도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로써 4승3무1패로 3위 자리를 유지해 상위권을 지키게 됐다.
먼저, 선제 공격을 시작한 쪽은 원정팀 천안이었다. 공격수 김충성은 전반 2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날린데 이어 3분 뒤 20m 거리에서 인스텝슛을 날려 서울 수비진을 위협했다. 그러자, 반격을 노린 서울은 우제원이 전반 12분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을 날렸으나 골과 인연이 없었다.
두 팀의 공격은 전반 중반부터 갈수록 더욱 가열된 양상을 보였다. 두 팀 선수들은 계속된 골 찬스를 놓치자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안타까워했다. 전반전은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은 후반 중반 들어 여러찰 골 기회를 얻었지만 번번이 그런 기회를 놓쳤다. 제용삼이 후반 11분 날린 로빙슛은 골대를 살짝 스쳐가는 아쉬움을 남겼다. 2분 뒤에는 우제원이 문전 가까이에서 가볍게 슈팅을 날렸으나 천안 골키퍼 강주완이 가까스로 선방하여 골 기회를 무산시켰다. 제용삼은 후반 16,18,20분에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모두 골대 바깥쪽으로 향했다.
후반 30분을 넘어서자 1골을 넣으려는 양팀 선수들의 의지는 더욱 강화됐다. 골키퍼 혹은 수비진이 전방을 향해 멀리 공을 올리면서 골 넣을 기회를 쉽게 만들려 했다. 후반 막판 여러차례 골 찬스가 있었지만 무위로 끝나자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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