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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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롤킹이지' 프레딧, 나르-라이즈 힘으로 '2세트 승리' [LCK]

기사입력 2021.08.13 18: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레딧이 달라진 경기력으로 2세트를 가져갔다. 

1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젠지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프레딧이 블루 진영을 젠지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프레딧은 나르, 리신, 라이즈, 바루스, 라칸을 픽했다. 젠지는 케넨, 신짜오, 오리아나, 애쉬, 세트를 골랐다.   

초반부터 정글 동선이 겹쳤다. 먼저 젠지가 봇 다이브를 설계했지만 프레딧이 완벽하게 커버하며 라이프가 죽었다. 전세는 곧바로 역전됐다. 젠지가 첫 전령에서 손쉽게 라바를 잡고 전령을 챙겼다.

두 번째 바다용을 두고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딜러진들이 모두 잘린 가운데 용의 주인은 가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젠지가 봇에 전령을 풀면서 용을 끝내 차지했다.

프레딧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라바가 라스칼의 제압 골드를 먹으면서 성장했고 용쪽에서도 큰 이득을 보면서 탑 2차를 밀어냈다. 18분 경 세 번째 화염용 타임에 경기 흐름이 결정됐다. 프레딧이 먼저 자리를 잡으며 용을 먹었고 라스칼도 끊었다.

24분 경 젠지는 용을 치면서 프레딧을 불렀다. 라이프의 희생으로 클리드가 용을 먹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용을 뺐긴 프레딧은 바론으로 회전했다. 여기서 프레딧이 완벽하게 젠지를 잡아멱으면서 4킬을 올렸고 바론을 챙겼다.

바론으로 골드격차를 극심하게 벌린 프레딧은 두 번째 바론을 시도했다. 젠지가 이를 견제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바론을 내줄 수 밖에 없었다. 34분 경 프레딧은 탑, 미드를 밀어붙였고 억제기를 가볍게 날렸다. 봇으로 돌진한 프레딧은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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