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윤후 엄마가 아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윤민수 아내 김민지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후가 저한테 질문을 하면 후 나이 때의 제가 듣고 싶었을 답을 후한테 말해주는 것 같다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면 걱정되시죠? 후는 말도 느렸고 걷는 것도 느렸고 기저귀도 4살 지나서 안 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커서도 기저귀 차는 사람 없잖아요 아이가 아이라서 하는 행동은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위험한 상황이 아닌 이상 통제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언어를 틀리게 말해도 고쳐주지 않았다 엄마가 아이를 가르치는 모습이 제 눈에 예뻐 보인 적이 없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전 진짜 제 주관대로만 육아를 한 것 같다"며 자신만의 육아 철학을 공유했다.
한편 윤후는 MBC '아빠 어디가'에서 아빠 윤민수와 함께 출연하며 특유의 순수하고 해맑은 매력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특히 윤후의 전매특허 짜파구리 먹방은 대중적 인기를 끌어모으며 큰 이슈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다음은 김민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저는 후가 저한테 질문을 하면 후 나이 때의 제가 듣고 싶었을 답을 후한테 말해주는거 같아요 자기 아이가 다른 아이들 보다 느리면 걱정되시죠? 후는 말도 느렸고 걷는것도 느렸고 기저귀도 4살 지나서 안했어요 커서도 기저귀 차는 사람 없잖아요 아이가 아이래서 하는 행동은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위험한 상황이 아닌이상 통제도 안했습니다 언어를 틀리게 말해도 고쳐주지 않았어요 엄마가 아이를 가르키는 모습이 제눈에 예뻐보인적이 없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전 진짜 제 주관대로만 육아를 한것 같아요(게으른걸수도)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