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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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개봉 첫 날 14만 명…新 박스오피스 1위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기사입력 2021.08.12 08:04 / 기사수정 2021.08.12 08: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싱크홀'(감독 김지훈)이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봉한 '싱크홀'은 첫 날 14만7116명(누적 15만46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7월 28일 개봉한 '모가디슈'의 개봉일 스코어 12만6672명, 7월 14일 개봉한 '랑종'의 개봉일 스코어 12만9937명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대작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블랙 위도우'를 잇는 올해 3번째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알렸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다.

'싱크홀'에 이어 '모가디슈'가 5만782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91만7772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프리가이'(2만8437명, 누적 3만983명)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9409명, 누적 33만5658명)가 각각 3위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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