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3:24

모바일 어플로 '공공감시' 시작된다

기사입력 2011.01.21 13:32 / 기사수정 2011.01.21 13:3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공공시설 훼손, 도로파손, 불법 주차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로 시민사회를 감시하고 개선하는 모바일 어플이 출시됐다.
 
모바일 어플 '시민의 눈'은 공공의 이익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현장을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간단한 신고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적으로 위치정보와 함께 저장되는 서비스로, 향후 공공기관의 네트워크와 연계해 시민사회를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시민의 눈'을 개발한 유나이터스의 최원정 대표(33)는 그동안 파파라치 제도 등을 통해 공공감시 기능을 유지해왔지만, 반대급부의 부작용 등의 이유로 지속적인 활동이 쉽지 않았다며, "시민의 눈은 이러한 공공 감시 활동을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활성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
 
'시민의 눈'이 수많은 어플과 다른 점은 공공기관의 행정비용을 절감하는 모델로 기획되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부 구청 등 지자체의 스마트워크 서비스로 협의를 시작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협의해 공공비용을 절감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의식을 높이는 시스템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민의 눈'은 한국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의 지원을 받아 개발안 앱으로 현재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넥서스 등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아이폰 기반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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