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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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나혼산' 출연 후 광고만 40개" #아이유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2 07:00 / 기사수정 2021.08.12 01:3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이지훈이 40여개의 광고 러브 콜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만난 아이유를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정보석, 이지훈, 김호영, 이은지 등 연예계 ‘인싸’들과 함께 할 ‘친구의 친구도 친구 됐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지훈은 최근에 큰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현장에서 액션 신을 찍다가 칼에 머리와 코를 맞았다는 이지훈은 "현장에서 이명을 듣고 쓰러졌는데 막바지 촬영이라 빨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가 나는데 대충 처치하고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을 먹고 잤는데 다음날 지대가 높은 곳에서 촬영을 하니 압이 올라와 숨이 안 쉬어지더라. 병원 검사를 맡아보니 비중격만곡증이 외상으로 심해서 5시간짜리 수술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훈은 "휠체어를 타고 수술대로 가는데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 제가 못 깨어나면 어머니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는데 다들 웃으시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훈은 "'나 혼자 산다' 이후에 드라마와 예능 2연타로 광고계 블루칩이 됐다던데"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지훈은 "아직 찍은 건 아니고 문의가 오는데 40개 넘게 들어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나 혼자 산다'에 나온 모습이 실제 모습이 맞냐. 방송이 나가고 후폭풍이 심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지훈은 "어렸을 때부터 남양주에 살았다. 방송 나간 뒤에 동네 편의점 사장님, 음식점 사장님, 스크린골프 사장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니까 당연히 방송 콘셉트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찐이구나를 느끼셨다"라고 전했다.

이지훈은 "또래보다 형, 누나들과 친하다"라며 사적으로 친한 사람으로 김상중, 안내상, 이해영, 황신혜, 조여정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지훈은 "신인이라 다음 작품에 대한 기회를 걱정 하곤 했다. 오디션을 보거나 미팅 제의가 오면 음료수 곽에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며 "이건 아니면 돈이 없다라며 별의별 말을 다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훈은 편지를 통해 아이유, 조정석 주연의 '최고다 이순신'에 캐스팅됐다고. 이지훈은 "편지를 쓰는 와중에 아이유를 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더 간절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지훈은 "대사를 3일 동안 외워도 카메라 앞에만 서면 머리가 하얘지더라. 처음에는 아이유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사라졌다"라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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