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1 11:06 / 기사수정 2011.01.21 12:42
[엑스포츠뉴스=올림픽파크텔, 조영준 기자]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보다 부담감이 덜한 것이 사실입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경기를 즐길 생각입니다"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2, 한체대)가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상화는 21일 오전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2011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및 제7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 결단식'에서 출사표를 밝혔다.
최근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지난해 12월에 열린 월드컵 4차와 5차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상화는 "밴쿠버 올림픽의 기대와 부담감을 극복하고 열심히 훈련해왔다. 부상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열심해 훈련했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수많은 아이스링크에서 경기를 해봤지만 이번 카자흐스탄의 링크는 처음 경험하는 무대다. 이 부분에 대해 이상화는 "일단 경기장에 가봐야 알 것 같다. 현지 적응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과 일본 선수들의 실력은 무시할 수 없다"고 밝힌 이상화는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사진 = 이상화 (C) 엑스포츠뉴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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