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는 솔로(나는 SOLO)’의 ‘옥택연 닮은꼴’ 영수가 요트 데이트를 감행한다.
11일 방송되는 SBS PLUS(SBS 플러스)‧NQQ(엔큐큐)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5회에서는 영수의 불도저 같은 직진 데이트부터 ‘심쿵’을 연발하는 로맨틱 데이트가 펼쳐져, 3MC의 부러움을 유발한다.
앞서 미국 변호사 겸 피트니트 사업가임을 밝혀 반전 매력을 과시한 영수는 정자와 두 번의 데이트를 진행했지만, 평상에 누워 등을 돌리고 자는가 하면 “부담스럽다”고 털어놔 은근한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날 영수는 새로운 데이트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면서 모두의 연애세포를 일깨운다. 먼저 한 솔로녀와 데이트 기회를 얻은 영수는 “당신 매력적인 거 알아요?”라며 심쿵 멘트를 날리는가 하면, “보면 볼수록 매력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또한 데이트 식사 메뉴인 대게를 먹여주며 ‘스윗남’의 면모를 드러낸다.
영수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전효성은 “이제야 데이트 같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짓고, 이이경은 “이제까지 본 데이트 중에 가장 집중해서 본 커플”이라고 두 사람의 데이트 결과를 긍정적으로 내다본다.
영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초럭셔리 요트 투어로 또 한번의 반전을 안긴다. 새로운 솔로녀와의 데이트에서 그는 차에서부터 밀착 에스코트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선글라스까지 빌려주면서 자상한 매력을 발산한다.
특히 영수는 요트의 뱃머리에서 ‘백허그’를 시도하면서 ‘타이타닉’ 속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두 사람의 데이트에 MC 데프콘은 “I Hate You!(나 너 완전 싫어!)”라며 울부짖은 뒤, “부럽고 배아프다. 나도 저런 걸 해보고 싶거든”이라고 몸부림쳐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에 영수는 요트 데이트를 함께한 솔로녀에게 “(촬영이 끝난 뒤) 밖에서도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해, 데프콘-전효성-이이경을 흥분시킨다. 이이경은 ‘5G급 초고속 결혼’의 주인공이 영수인 것 같다고 추측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나는 SOLO’ 5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SBS PLUS‧NQQ채널 '나는 SOLO'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