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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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상견례 예행연습 "이혼과 빚 중 빚이 더 미안해"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1.08.11 00:50 / 기사수정 2021.08.11 00:14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이 두 번째 상견례 예행연습을 체험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김영옥, 김용림, 김수미가 방문했다.

이날 김수미는 '돌싱포맨' 멤버들과 두 배우를 위해 수제비와 겉절이를 요리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중 탁재훈은 김영옥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옥은 "몰라. 키스는 일찍이 안 해. 한창 좋을 때 그러다가 그다음엔 키스가 아니야"라고 고백했다.

김영옥은 수제비를 만드는 임원희, 이상민에게 손은 씻었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저렇게 잔소리가 많으니까 나이 먹은 사람 싫어한다.가만히 계셔"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너도 나이 들어봐라"라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의 수제비 한 상에 출연진 모두는 "반죽이 기가 막히다",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식사를 하던 중 김수미는 "유관순은 언니가 못 봤지"라고 물었고 김영옥은 "못 봤는데 얘기는 많이 들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돌싱포맨' 멤버들과 세 배우는 함께 화투를 즐겼다. 세 사람들은 모두 50년 넘게 화투를 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 배우들은 쉼 없이 게임을 즐겼고 특히 김영옥은 타짜 면모를 드러내며 게임에서 승리했다.


경기에서 지면 나머지 두 팀의 파트너를 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김용림의 파트너인 김준호가 이마를 맞게 된 상황. 김영옥은 겁을 먹은 김준호의 이마를 주먹으로 때려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 경기는 '돌싱포맨' 멤버들이 자신만의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배우들은 지켜보기만 할 뿐, 아무런 조언을 할 수 없었고 김영옥은 탁재훈의 실수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 또한 임원희의 선택에 나지막이 "죽을래?"라고 경고하기도. 이에 두 번째 경기에서는 김준호와 김용림 팀이 우승했다.

이상민은 "어르신하고 이야기를 나눠본 게 몇 년 만인지 모르겠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탁재훈은 "자기가 어른인 줄 알고 다녀서 그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상민은 "재혼을 할 거면 상견례를 해야 한다"라며 샹견례 예행연습을 제안했다.

가장 첫 주자로 나선 이상민에게 김영옥은 그의 이혼 전력과 빚에 대해 물었다. 이어 그는 "이혼과 빚 둘 중에 내 딸을 맞이하면서 뭐가 더 미안한가?"라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주저하다 이내 "저는 현재 아직 빚이 남아있는 게 더 미안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김영옥은 "빚 핑계 대고 밥을 안 산다더라. 일부러 그러나. 얻어먹으려 그러나. 거지 근성이 있나"라며 질문을 쏟아냈다. 이상민은 "제가 낼 수 있는데요. 그 모습은 못난 모습 같습니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영옥은 "꼴에 꼭 좋은 레스토랑만 가서 와인 시키고 그런다더라"라고 공격했고 이상민은 "사랑하는 사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기억이 오래간다고 해서 그랬다"라고 답해 김영옥을 흡족하게 했다.

또한 김영옥은 이상민에게 남은 빚에 대해 물었고 이상민은 "지금까지 잘 갚아왔고 앞으로도 잘 갚을 거기 때문에 아내가 필요한 부분은 (돈을) 주고 나머지를 갚아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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