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퍼피 구조대 더 무비'(감독 캘런 브런커)가 '마다가스카', '주토피아', '마이펫의 이중생활' 등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흥행한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다.
'퍼피 구조대 더 무비' 각본가 빌 프로릭이 참여한 '마다가스카 3: 이번엔 서커스다!'는 2012년 개봉한 영화로, 펭귄 4인방을 찾아 떠난 뉴요커 4인방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가 우연히 유럽 서커스단에 합류한 이야기로, 코믹한 웃음을 선사하는 주인공들의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서커스 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 사건 수사를 맡게 된 토끼 경찰관 주디와 파트너 여우 닉의 추적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실제 동물들의 특징을 잘 살린 캐릭터 구성이 주는 재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에 2019년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2'는 집구석 걱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는 맥스와 펫들, 우리가 몰랐던 펫들의 진짜 속마음을 그린 애니메이션. 반려인들은 모르는 펫들의 리얼 라이프를 그리며 패밀리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렇듯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해 패밀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들이 극장가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가운데, 오는 18일 개봉하는 '퍼피 구조대 더 무비'가 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퍼피 구조대 더 무비'는 클라우드 머신으로 지구를 위협하는 날씨 악당 험딩어에 맞선 퍼피 히어로의 스펙터클 시티 어드벤처.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들이 히어로로 등장해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해내는 TV 시리즈 애니메이션 '퍼피 구조대'의 첫 극장판인 이번 작품은 '넛잡 2' 감독 캘런 브런커와 '마다가스카' 전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한 빌 프로릭 등 애니멀 애니메이션 베테랑 제작진들이 협업해 탄생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인 만큼 제작진들은 경찰관, 소방관, 비행사 등 7마리의 강아지 히어로들 중 그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활약상을 담아내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자동차 액션부터 오토바이 액션, 헬리콥터 액션 등 '퍼피 구조대'시리즈 사상 가장 다이내믹하고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작품은 새로운 캐릭터 리버티가 등장해 평범했던 그가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담아 어린이 관객들에게 누구든 영웅이 될 수 있다는 교훈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퍼피 구조대 더 무비'는 18일 개봉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각 영화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