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오는 9월부터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국립극장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은 국립극장 우수 공연의 실황 영상 제작과 유통을 통해 우리 전통공연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롯데시네마에서는 국립극장의 기존 우수 레퍼토리부터 신작까지 다양한 현장의 순간과 감동을 담아 고화질로 제작된 공연 실황을 거대한 스크린과 음향으로 보다 생생하게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월드타워를 비롯한 수도권 10개 영화관과 대전과 부산 등 8개 영화관, 총 18개 영화관에서 국립무용단 '묵향', 국립창극단 '패왕별희', 국립국악관현악단 '양방언과 국립국악관현악단-Into the Light',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까지 4개 공연의 실황영상을 선보인다.
개봉 후 첫 번째 화요일 저녁 8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상영하며 관람요금은 일반영화 요금과 동일하다.
롯데시네마와 국립극장이 함께하는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 예매와 상영작별로 진행되는 이벤트는 롯데시네마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롯데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컬처웍스는 지난 6월 국립극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통 기반 우수 공연 영상 콘텐츠의 제공과 유통,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 지속적인 업무협력 등 우수 공연예술 콘텐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국립극장의 공연 영상은 UHD화질로 제공되어 생동감과 현장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많은 관객들이 국립극장에서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