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1.20 21:59 / 기사수정 2011.01.24 13:35
[엑스포츠뉴스=장충체육관, 조영준 기자] "우리 팀의 서브리시브는 팀별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브리시브를 보완하나다면 중앙 속공이 살아나고 덩달아 죄우 날개공격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문성민(25, 현대캐피탈)이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일 저녁,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1(25-20, 25-21, 18-25, 25-17)로 제압했다.
5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한 문성민은 결정타를 때려주며 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가진 문성민은 "이번 경기에서는 내가 레프트로가고 소토가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공격에만 치중하면 라이트가 편하지만 레프트에서는 서브리시브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포지션이든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삼성화재와 3번 만나 모두 패한 점에 대해서는 "삼성화재에 지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감독님은 이 문제에 대해 정신력을 강조하셨는데 앞으로 삼성화재는 만나면 자신감을 가지고 시합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대전에서 열린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선두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의 가빈은 홀로 39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문성민은 "가빈은 워낙 잘하는 선수이다. 오늘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문성민 (C) 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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