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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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소이현, 신윤재 도움으로 위기 모면→박윤재와 키스 [종합]

기사입력 2021.08.09 20:45 / 기사수정 2021.08.09 20:45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빨강구두' 소이현이 박윤재와 키스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휴대폰을 훔친 김젬마(소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희경은 휴대폰을 찾지 못하자 김젬마를 의심했고 김젬마를 불러내 직접 추궁했다. 민희경은 김젬마의 해명에도 그를 범인으로 몰아세웠고, 김젬마는 "열심히 일하려고 한 행동이 이런 오해를 받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이런 말씀 하시려면 최소한의 증거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고 답했다.

민희경은 김젬마에게 물을 뿌리며 "뭔 꿍꿍이인지 몰라도 좋은 말로 할 때 네 발로 걸어 나가"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젬마는 "싫습니다. 제가 회사를 나가야 할 이유 분명하게 설명하고 납득시켜주세요"라며 지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후 김젬마는 가지고 있던 민희경의 휴대폰을 통해 보안실이 CCTV 영상을 민희경에게 전송하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젬마는 황급히 보안실로 향해 영상을 가로채고자 했으나 민희경 역시 보안실로 향했고 CCTV 영상이 들어있는 USB를 가로챘다.

이때 보안실로 뛰어들어오던 윤현석(신정윤)은 민희경과 부딪쳐 USB를 떨어트렸고, 직접 USB를 찾아 민희경에게 건넸다.


김젬마는 전날 밤, 자신이 민희경의 방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초조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고 윤현석은 비밀을 털어놓을 것을 요구했다. 결국 김젬마는 "나 회사 잘릴지도 몰라요. 어쩌면 경찰서에 끌려갈지도 모르고요"라고 고백했고 윤현석은 "혹시 이것 때문에 그래요?"라며 주머니에서 USB를 꺼내들었다.

윤현석은 "내가 대표님 꺼 하고 바꿔치기했는데"라며 "마침 이게 필요해서 사 오던 중이었거든요. 근데 젬마 씨를 불러도 듣지도 못하고 뛰어가길래 뭔 일인가 싶어 쫓아갔더니 대표님이 완전 젬마 씨를 잡아먹을 거 같던데. 내가 순발력이 어마어마하거든"이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권혜빈(정유민)은 김젬마를 불러내 "현석 오빠 때문에 간신히 입사했으면 주제를 알고 조용히 지내야 하는 거 아닌가? 한마디로 나대지 말라는 소리예요"라고 경고했다. 권혜빈은 사내 게시판에 고발글을 작성한 사람을 김젬마로 의심했고 김젬마는 "그렇다면 어쩔 건데? 나이도 어린 게 부모 찬스로 과장 자리 꿰차놓고 생각한다는 거 하고는. 참 한심하네"라며 덤덤히 답했다.

이어 그는 "게시판에 내부 고발이 올라오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사실이면 반성하고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게 당연할 텐데 고발자를 색출하겠다? 사람 잘못 봤어요"라고 설명했다. 김젬마는 "궁금하긴 해요. 대표님이 말한 그 구두. 진짜 권 과장 디자인인지"라며 권혜빈을 도발했다.

한편 최숙자(반효정)는 김젬마에게 민희경 사건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젬마는 "전부 사실이다"라며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최숙자는 "진짜 큰코 다친다"라며 혀를 찼다. 김젬마는 '내가 후회하게 해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후 김젬마는 윤기석(박윤재)과 함께 영화를 즐겼고 윤기석은 영화에 집중하지 못한 채 김젬마 만을 바라보았다. 김젬마는 빤히 쳐다보는 윤기석을 함께 쳐다보았고 윤기석은 조심스럽게 김젬마에게 입맞춤을 하려고 해 설렘을 유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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