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기부가 눈길을 끈다.
8일 사랑의달팽이 공식 SNS에는 #임영웅네이버팬카페The히어로 팬분들께서 #임영웅 데뷔 5주년을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빛내주셨어요 스타에 대한 사랑을 소외된 이웃에게까지 전하는 멋진 팬분들...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임영웅5주년축하해 #팬기부 #영웅시대 #별빛같이_빛나는_나눔사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임영웅 팬클럽 측의 1500만 원 기부 인증서가 담겨 있다.
이러한 팬클럽 측의 선한 영향력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줘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다.
이를 위해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해 아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
사진 = 사랑의달팽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