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썸머팝업앨범 ‘POPPING’ 트레일러 오픈…관심 집중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명곡 맛집’ 온앤오프(ONF)가 SF영화를 방불케 하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내일(9일) 컴백을 예고했다.

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온앤오프의 썸머팝업앨범 ‘POPPING’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광활한 설원을 배경으로 화면 중앙에 이번 앨범의 이름인 ‘POPPING’ 문구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그 위로 우주선 한 대가 날아들고, 이내 설원을 탐사하는 듯 낮게 비행하는 장면과 함께 컴백일이 적힌 ‘ACCESS_NUMBER : 2021_0809’라는 텍스트가 나타난다. 마치 한 편의 SF영화를 보는 듯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영상 초반에 삽입되었던 ‘THE STORY OF ONF’라는 텍스트와 한 영화의 출연진처럼 영상 하단에 등장한 멤버들의 이름이 그동안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던 온앤오프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음을 암시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썸머팝업앨범 ‘POPPING’의 타이틀곡 ‘여름 쏙(POPPING)’은 ‘여름에 쏙 빠진 너와 나’의 청량한 여름을 온앤오프의 탄산음료 같은 시원한 목소리와 에너지로 노래한 곡이다. 올여름의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써머 송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앞서 온앤오프는 첫 정규앨범과 리패키지 앨범으로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 앨범 초동 판매량 자체 기록 경신하며 1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조명한 ‘2021년 중반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10곡’과 미국 유명 매체 타임지(TIME)에서 선정한 ‘2021년 현재 최고의 K팝 송’에 포함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영향력까지 과시했다.

한편, 온앤오프의 썸머팝업앨범 ‘POPPING’은 내일(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 = WM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