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의 팬클럽이 흥인지문 공원에 벤치와 나무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로구에 따르면, 임영웅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경기1.6.7.서경’이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종로구의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에 다시 한번 동참했다. 그들은 임영웅 데뷔일(8월 8일)을 상징하는 88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 6월 종로구 흥인지문 공원에 벤치 5대와 베롱나무 2주를 기부한 데 이어 추가로 동참한 것이다.
종로구의 “쉼이 있는 종로,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심 속 야외 비대면 휴식 공간에 대한 시민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 장애인 및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관내 공원 및 도로, 쉼터 등에 벤치(의자)를 놓고 있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각종 기업 및 단체, 개인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기부형 벤치가 설치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은 “종로구의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하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다시 한번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위드히어로 경기1.6.7.서경은 이번 “흥인지문 공원 벤치 더 놓기” 프로젝트 기부 외에도 올림픽공원 버스정류장에 "데뷔 5주년 축하합니다, 임영웅 평생가자, 임영웅 우리만 믿고가, 임영웅 끝까지 간다"라는 팬들의 마음이 담긴 문구와 사진으로 대형광고를 임영웅 데뷔일인 8월8일까지 진행중이다.
더불어 흥인지문공원 앞 카페동대문과 올림픽공원 내 커핀그루나루에서 카페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히어로’는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그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노력하겠다. 이미 다른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