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금쪽같은' 정형돈이 아내에 대한 별의 폭로에 당황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극단적 이상행동을 하는 초3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자리를 비운 장영란을 대신해 스페셜 게스트로 3남매 엄마 별이 등장한다. 별은 남편 하하와 정형돈의 인연으로 ‘무한도전’ 출연진 아내들끼리 모임을 하기도 했다며, 최근 정형돈의 아내인 한유라가 요즘 많이 행복해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쌍둥이 남매와 막내아들을 둔 엄마와 아빠가 등장한다. 이들은 평소 첫째 딸의 행동이 걱정스럽다며 고민을 토로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극도로 흥분해 동생을 안은 엄마를 방에서 쫓아내는 금쪽이가 보인다.
별은 막냇동생을 극도로 거부하는 금쪽이의 모습에 셋째 출산 후 겪었던 비슷한 경험을 고백한다. 별은 “둘째가 동생이 자기 물건을 만지면 화장실로 가져가 씻어낸 적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 행동이 심리적인 요인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힌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드게임을 하는 금쪽이 가족의 모습이 보인다. 게임 도중 엄마는 실수로 열쇠 그림을 자물쇠라고 이야기하고, 그 말을 들은 금쪽이는 “엄마 아빠는 바보인가 봐”라며 불쾌한 감정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엄마의 차분한 설명에도 금쪽이는 오히려 흥분하며 “지식을 다시 돌려줘!”라고 고함을 지른다.
울부짖으며 온 집안을 뛰어다니다 급기야 침을 뱉어버리는 금쪽이의 충격적 행동에 출연진들은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결국 바닥을 뒹굴며 진정되지 않는 금쪽이를 피해 엄마가 방문을 닫자 금쪽이는 문을 발로 차며 난폭한 모습까지 보인다.
오은영은 금쪽이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한 뒤 “금쪽이는 (감정이) 1에서 1000으로 가는 아이”라며, 이를 ‘과민성’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금쪽이 내면의 불안이 사회성 발달의 어려움과 직결된다고 덧붙인다. 오은영은 상황과 대상에 맞게 표현하는 언어가 미숙한 금쪽이를 위해서는 ‘사회적 언어’를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금쪽같은'은 6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