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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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女배구 올림픽 4강 진출에 감격 "연경이 네가 말한 대로 이뤄졌어"

기사입력 2021.08.04 15:24 / 기사수정 2021.08.04 15: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배구선수 김연경을 향한 응원을 보냈다.

4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세트 14대13 작전타임. 후배들에게 침착하게 하라고 하는 말. 다들 떨리는 저 상황에서 그리고 결국 마무리도 시원하게 해냈다. 이번 한국 5세트만 가면 승리는 100%. 짜릿한 승리. 어떻게 15대13으로 딱 저렇게 드라마처럼 해내니? 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김연경의 경기 사진을 게재했다.

또 김영철은 "이번에 DM으로 종종 문자 주고받으면서 연경이가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8강도 파이팅이라며 메시지 왔는데, 난 우리 '4강 가보자' 했더니 연경쓰가 '4강 파이팅!'이라고 말했었다. 네가 말한 그대로, 그리고 열심히 했으니 이뤄졌어. 이젠 뭐라고 해야하나? 결승도 되겠는데 이러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일단 오늘 승리 즐기고 나야말로 차분하게 있을게! 오늘 다들 남은 일 연경쓰 말대로 차분하게. 아, 신나고 진짜 좋아. 오늘 야구 한일전도 있고.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자 배구 대표팀 선수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푹 쉬어요, 오늘은!"이라고 격려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8강 터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영철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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