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 샤워도 걱정...'소음'에 민감한 메간 (국제부부)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국제부부' 전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각 나라들의 법이 소개된다.

4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에서는 프랑스 메간, 터키 니다 부부가 한국과 다른 각 나라의 법을 밝힌다.

프랑스 메간은 유독 소음에 민감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는 남편이 늦은 시간 샤워를 하려고 하자 이웃에 피해가 갈까 걱정한다. 메간은 프랑스에서는 소음이 굉장히 큰 문제이며 벌금까지 내야 하는 법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알베르토, 김정민, 러시아 미호, 벨라루스 알리오나가 층간 소음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메간은 휴일에도 업무 련락을 주고받는 한국에 이해할 수 없다는 기색을 보인다. 이에 그녀는 프랑스 노동법규 ‘엘콤리 법’을 소개하며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또한 니다는 '교통 전문가' 시아버지와 함께 한국과 다른 터키의 교통 문화를 이야기한다. 그녀는 운전자의 의무적인 휴식과 경적 울림과 관련된 교통법을 안내한다. 니다의 설명을 접한 출연진들은 한국과 다른 문화에 신기함을 드러낸다고. 특히 김희철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저렇게 하면 큰일 나요"라고 말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아내들도 각 나라의 교통법을 소개한다. 루미코는 "일본에서는 그렇게 하면 큰일 나요"라며 경적 울림과 관련된 자신의 행동으로 친언니에게 야단을 들었던 일화를 공개한다.

프랑스 메간과 터키 니다가 소개하는 한국과 다른 법규와 출연진들의 법과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담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는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