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선판스타’가 ‘첫 번째 판’에서 공정한 심사에 나설 판정단 전원을 공개했다.
MBN ‘K-소리로 싹 가능, 조선판스타’(이하 ‘조선판스타’) 제작진은 “판정단은 크게 ‘국악 평가단’과 ‘가수 평가단’으로 나뉜다”며 총 15명에 달하는 판정단을 공개했다. 먼저 ‘국악 평가단’으로는 ‘판소리계 대모’로 꼽히는 인간문화재로, 국악계 최고참인 신영희 명창이 No.1으로 나서 프로그램에 권위를 더한다. 또 ‘국악계 BTS’로 불리며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만능 소리꾼 이봉근, 판소리계의 팔방미인이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입담의 소유자 김나니가 ‘국악 평가단’을 완성한다.
‘가수 평가단’으로는 다양한 장르와 음악 색깔을 자랑하는 신뢰감 만점 뮤지션 8인이 나선다. 소울 대부 김조한, 장수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 FT아일랜드 메인보컬 이홍기, 힙합 가수 겸 프로듀서 데프콘, 실력파 여성 래퍼 치타,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김정민, 발라드 여왕 이수영, 독보적 음악세계를 가진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가슴 뛰는 K-소리의 무대를 시청자들보다 먼저 접한다.
마지막으로 ‘대중 평가단’에는 한국무용 전공자 출신으로 국악에 대한 조예도 깊은 방송인 박은영, 데뷔 전 ‘국악고 여고생’으로 유명세를 탄 데 이어 국립국악고를 거쳐 대학에서도 한국무용을 전공한 전 스텔라 멤버 가영, 멕시코 출신 방송인이자 해금 연주 실력으로도 유명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한국인보다도 한국사 및 한글에 정통한 연구자 알브레이트 허배 교수가 합류했다. 이들 15명은 MBN ‘조선판스타’의 ‘첫 번째 판’에 해당하는 1~3회까지 함께하며, 3회 이후에는 또 다른 평가단들이 투입될 예정이다.
1000여 명의 K-소리꾼들이 지원, 300팀의 예선을 뚫고 50팀이 경연에 나서 방송 전부터 불꽃 튀는 대국민 오디션 현황을 알린 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MBN ‘조선판스타’는 오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MBN '조선판스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