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션이 여서정의 동메달을 축하했다.
션은 1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치팅데이. 나도 닭가슴살 말고 프라이드 치킨도 먹을 줄 안다고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션은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하면서 그리고 여자 기계채조 도마에서 여서정 선수가 동매달도 땄는데 닭가슴살만 먹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션은 프라이드 치킨을 먹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서정은 1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체조 사상 25년 만의 도마 결선 진출이었다. 25년 전 주인공은 여서정의 아버지 여홍철이었다. 여홍철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은 여서정은 25년 만에 도마 종목 결선 진출에 성공, 첫 메달까지 가져갔다.
사진= 션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