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정만식이 양궁 국가대표이자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에 오른 안산 선수를 향한 사이버 불링에 분노했다.
정만식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반페미? 뭐? 악플? 진짠가 찾아봤더니.. 아 XXX들 진짜네?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말 없어? 그건 또 쳐맞을까봐 못하지? 이런 XXXXXXX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집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땜에 못 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말도 많았어? 집에 쌀은 있고? 누가 밥은 주디? 그냥 숨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아"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는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인 안산 선수가 숏컷을 했고 여대를 다니고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단어를 사용했다고 비난하는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정만식의 일침에 첫 글이 게재된 지 16시간 만에 그의 발언을 지지하는 누리꾼들과 반대하는 누리꾼들이 무려 3500개의 댓글을 달리며 큰 화제를 낳고 있다.
다음은 정만식 글 전문.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반페미? 뭐? 악플? 진짠가 찾아봤더니..
아 XXX들 진짜네?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암말 말없어? 그건 또 쳐맞을까봐 못하지? 이런 XXXXXXX들!
너희들을 어째야하니? 집에만 있지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땜에 못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말도 많았어? 집에 쌀은 있구? 누가 밥은 주디? 그냥 숨쉬고 있는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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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