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씨맥' 김대호 감독이 한화생명전 패배에 대한 피드백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DRX 공식 SNS에는 "씨드백"이라는 제목으로 '2021 LCK 서머' 8주차 한화생명전에 대한 내용이 올라왔다.
한화생명에게 0대 2 패배를 당한 DRX. 김대호 감독은 "제트 선수가 심리적으로 약간 위축됐던 것 같습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위축된 심리는 자연스럽게 플레이로 이어졌는데, 1세트의 경우 세트가 3웹을 밀 때 w를 쓰지 말고 평타를 끝까지 라인에 투자해서 미니언을 타워에 박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 감독은 "2세트의 경우 리신이 계속 라이즈 케어를 붙어서 미드 게임을 해야 트런들이 와도 이기고 안 오면 다이브 압박을 줄 정도로 미드정글 중심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간 위축되서 게임 내에서 실시간으로 좋은 판단을 잘 못 한 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어떻게 해야 더 잘하고 이길 수 있는지 인지해 나가고 있고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사진= DRX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